갓생을 위한 동기부여

1주일간의 미라클 모닝 도전 후기! 챌린저스 앱 추천인 <챌린저50467>

greenyy 2022. 9. 4. 16:18
728x90
반응형

1주일 간의 미라클 모닝 도전 후기 ☀️

챌린저스 앱 추천인과 이용 후기

 

 

1. 미라클 모닝 도전! 💪

 2019년쯤, 미라클 모닝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미라클 모닝은 이름 아침 시간을 활용해 자기 개발을 하는 것이다. 새벽에서 이른 아침까지는 고요하게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하루의 시작을 자기 개발에 씀으로써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단어를 접했을 때 부터 시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n 년을 올빼미족으로 살아왔던 나는 아침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매일 알람을 새벽 6시에 맞춰놓고 잤지만 못 들을 때가 더 많았다. 옆에 자고 있던 남친만 깨워대서 미라클 모닝은 개뿔! 이라며 욕을 먹기도 했다.

  그럼에도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2022년, 프리랜서가 된 지금. 주어진 시간은 훨씬 자유로워졌고 나는 감당을 못했다. 기상 시간이 들쑥날쑥이었다. 밤샘 작업을 때문도 있었지만, 새벽이 좋아 영화를 본다던지 할 때도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남친이 istj 파워 규칙, 계획충이라 그에 맞춰 움직이면 밥 때는 제대로 지킬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래선 죽도 밥도 안되겠다 싶어, 다시 한번 미라클 모닝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나를 깨워줄 강제적인 힘이 필요했다. 찾아보니 돈을 걸고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는 앱이 있다고 했다. 바로 <챌린저스>였다. 광고 아니다. 

 

 

2. 챌린저스 앱 다운.

 이거 진짜 유용하다. 난 이제서야 알게 됐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참여할 수 있는 도전도 가지각색이었다. 미라클 모닝, 1만보 걷기, 반려견 양치해주기, 스쿼트하기 등 아주 소소하지만 귀찮음을 핑계로 미루게 되는 것들. 

 

 

 

 특히 돈을 걸고 할 수 있고, 챌린지를 100% 달성해야만 예치금도 100% 돌려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끝까지 달성했을 시 상금도 주어진다. 예치금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0만 원까지 다양하게 걸 수 있다. 아마도 챌린지에 따라서 걸 수 있는 예치금의 최소 금액이 달라지는 듯하다. 

 나는 미라클 모닝 챌린지를 선택했다. 새벽 4시 30분~ 7시 9분 사이까지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활동 한 가지를 인증하면 된다. 최소 예치금 금액이었던 5000원을 걸었다. 

 앱을 처음 가입할 시 추천인 <챌린저 50467> 을 입력하면 포인트 5000과 인증 패스를 받을 수 있다. 인증 패스는 챌린지 기간 중에 시간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 

 

 

3. 1주일간의 미라클 모닝 도전기!

 

 

첫날, 6:29분에 가뿐히 인증 완료.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기분도 상쾌하고 좋았다. 책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건 큰 동기 부여가 된다. 근데 이 날 느낀 것은 사람들은 정말 부지런하다는 것이다. 나는 거의 몇 년 만에 그 시간에 일어났다. 하지만 바깥은 이미 분주했다. 집 앞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출근하는 차 소리 등. 난 정말 게을렀구나, 하고 반성했다. 

 

 

 둘째 날, 좀 늦었다. 7시가 마감인 줄 알고 잽싸게 일어나 인증샷을 찍었다. 책을 읽고 있어야 되는데, 냅다 책을 펴고 사진부터 찍었다. 전날 밤, 새벽 두 시 넘어서까지 작업을 해야 했다. 늦게 잤으니 미라클 모닝이 가능할 리 없었다. 인증샷을 찍고 다시 잤다. 돈을 잃을 수 없다. 첫날보다 사진에서 다급함이 느껴진다. 

 

 셋째 날, 인증을 못했다. 일어나니 이미 시간이 지나있었다. 전날 밤 또 늦게까지 작업을 했기 때문이었다. 나 자신에게 열받는다. 상금은 물건너 갔고, 예치금이라도 돌려받기 위해 인증 패스를 사용했다. 나 자신이 싫었다. 

 

 

 넷째 날, 일어나긴 일어났다. 아마도 사진만 찍고 다시 잔 것 같다. 도전하는 의미가 없다. 미라클 모닝 챌린지가 아니라, 인증샷 찍어 올리기 챌린지다. 다시 자고 양심상 9시 반쯤 일어났다. 영 찝찝한 하루의 시작. 

 

 다섯째 날, 7시 8분 인증. 9분이 마감인데...! 그렇다. 8분에 일어났다. 자세히 보면 페이지도 그대로다. 꾸역꾸역 앉아서 읽어보려고 했지만 잠이 너무 왔다. 결국 다시 침대행. 뭐 하는 거냐고 도대체. 그놈의 미라클 모닝이 뭐길래. 그냥 나의 자유로운 라이프 패턴에 맞춰 살면 안 될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인증샷을 찍지 못했다. 일어나니 10시였다. 

 이제 예치금이고 나발이고 나와의 싸움이 시작됐다. 오늘은 일요일이니 인증 쉬는 날이었고, 내일부터 다시 미라클 모닝 도전 들어간다. 다음 일주일은 꼭 하루도 빠짐없이 성공할 것이다. 이게 뭐라고 나도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나도 뭔가를 부지런히 한다는 그런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 한편으로 이렇게까지 나를 채찍질하며 살아야 할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나의 꿈은 크고 가야 할 길은 멀다. 미라클 모닝은 부족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 

 다음 주 다시 1주일의 후기로 돌아오겠다! 👍

 

 

 

 

 

 

 

728x90
반응형